[붓다와 나] 여정의 시작

그 여름의 태양은 몹시도 강렬했다. 5월이 채 끝나기도 전부터 대지를 감싸기 시작한 뜨거운 열기는 바람에 실려 채 흩어지기도 전에 빈틈없이 다시 채워지곤 했다. 상쾌한 봄날의 기억을...

[오늘의 한국 #1] 인터넷 세상의 시작

2020년 한국사회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그 진화의 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때로는 무섭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빠르며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진화라는 것은 변화하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도봉산 산행기ㅡ신선이 되고 싶은가?

신선이 되고 싶은가? 바위산의 암자로 태어나고 싶은가? 프롤로그 아득한 옛날, 세상 만물이 굽어보이는 경치가 기가 막힌 산정(山頂) 바위에 앉아 놀던 신선(神仙)들이 세월 가는 줄 모르고 투전판(?)을...

언택트와 온택트의 의미와 한글 사랑

나랏 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르 서로 사맛디 아니할쌔 이런 젼차로 어린 백성이 니르고져 할빼 이셔도 히 펴지 못 할놈이 하니라.  10월9일 또 한번의 한글날이 지났다....

[서원경의 리얼 뉴질랜드] 북섬의 끝

와이토모 동굴 와이토모의 세 군데 대형 동굴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와이토모 동굴 투어는 종유동굴을 돌면서 동굴의 자연과 생태에 관한 설명을 듣고 마지막으로 보트를 타고...

군국주의 일본의 상징, 야스쿠니 신사(靖國神社)

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며 한일 양국 간갈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는 곳이다. 야스쿠니 신사는 우리 현충원과 같은 곳으로 도쿄 중심가인 지요다구에 위치한다. 일본을 여행하면 쉽게 볼...

수락산의 물줄기에 손을 담그고 세상의 번뇌를 씻는다.

시작이라는 말은 한결같아 미쁘다. 세계인의 관광코스가 된 도성의 남쪽 산 남산(南山)과 청와대와 권력의 핵심부가 밀집한 북악산(北岳山)이 서울의 중심을 이룬다면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청계산, 수락산, 불암산은...

수리산(修理山) 산행기 ~~내가 걸어간 곳에 나의 발자국이 행복하게 남는다.

“산을 얼마나 좋아하세요? 산과 친하고 싶지 않으세요?” “예! 좋아하지요. 친하고도 싶고요.” 수리산은 안양과 군포, 그리고 안산에 걸쳐 있는 산이에요. 산림청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名山)에는 포함되지...

난제만 쌓이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 종전선언, 무엇을 위한 것인가?

해수부 공무원 피살, 열병식과 맞물려 논란 키워 한미간 일관된 메시지, 국민적 공감대 필요해 지난주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찾았다. 서훈 실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박철민의 풍찬노숙] 도대체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회의 벽을 어이하랴?

1883년 일제에 의해 강제 개항된 조선은 피탈국으로서, 많은 압제와 서러움을 겪고 식민지 시대의 아픔을 피와 몸으로 체험해야 했습니다. 찬탈, 식량의 강탈, 압살, 성노예와 태평양...

UN이 대한민국 정부보다 나은 이유.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과 초등학교 1학년인 딸에게 아빠란 어떤 존재일까. 그러한 자식들에게 정부의 조사를 지켜보자는 대통령의 편지라는 것이 과연 한줄기 위로라도 될수 있기는 한걸까. 이번 해수부...

청계산이 열어놓은 가슴으로 흐르는 인연의 색채를 마신다.

1, 프롤로그 수도 한양의 주산(主山)인 관악산과 더불어 좌청룡 우백호로 불리는 청계산(조선 후기 이전까지는 청룡산이었다 한다)의 입구에는 수령이 225년이 넘은 굴참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나무둘레가 4m에...

이제, ‘시니어’가 아니라 ‘지니어’라 불러주세요

고령화시대를 대표하는 말로 시니어라는 말이 유행처럼 사용되어지고 있다. 특히 베이비붐세대가 은퇴를 하는 몇 년 전부터는 그  베이비붐세대를 포함하는 말로 시니어, 액티브 시니어 등의 표현...

진영이 아닌 정의의 이름으로 말하고 싶다.

ㅡ 욕망의 무리가 감히 역사의 진보를 말하랴? ‘역사(歷史)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對話)’라고 해서, ‘필연(必然)이 우연(偶然)을 가장하고 나타난다.’라고 카아(Edward Hellett Carr)가 대학 기초 교양서인 “역사란 무엇인가?” 에서...

다시 마니산에서

우중산행을 한다. 둘러 쓴 우비 사이로 세포가 몸살을 앓는다. 곰살궂을 것 같은 청설모 한 마리가 등산로 가운데서 떨어진 도토리를 줍다가 화들짝 놀라 나무 위로...

[박철민의 풍찬노숙]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회의 벽

1883년 일제에 의해 강제 개항된 조선은 피탈국으로서, 많은 압제와 서러움을 겪고 식민지 시대의 아픔을 피와 몸으로 체험해야했습니다. 찬탈, 식량의 강탈, 압살, 성노예와 태평양 전쟁의...

‘K’의 오만?

‘K’의 홍수가 났다.   언론계나 정치인들 사이에서 K가 홍수를 이루고 있다. K-POP에서 시작된 K의 행진이 K-뷰티, K-컬쳐, K-푸드 등으로 이어지더니 코로나 사태를 맞으면서  K-방역, K-바이오, 나아가  K-유니콘,...

[박철민의 풍찬노숙] 나는 생각한다. 그러나 그 이유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살아오면서 과연 나는 무엇을 하고 무엇을 얻었는가?" 일반적으로 나는 가족이라는 사회의 기초단위를 형성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났으며, 정착하지 못하는 성정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일을 했고...

코로나시대, 재난지원금을 바라보는 두가지 이상한 시각

이상한 시각 하나. 얼마전 국민 1인당 30만원씩 100번을 주어도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는 정치인이 있었다. 더우기 더 이상한 것은 그 말이 철부지 같은 말 아니냐는 야당의원들의...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찾아 떠난다 – part.2 실전 백패킹

지난 편 에서는 백패킹을 위한 사전 준비를 살펴 보았다. 이를 토대로 이번 편에서는 백패킹 실전에 임할 수 있도록 산, 계곡, 섬 등 지형에...

[박철민의 풍찬노숙] 민족의 시원(始源)으로 가는 길

행복한 사람이란 행복해지기로 마음 먹고 사는 사람이지요. 국민시인 윤동주가 쉽게 쓰여진 자신의 시를 부끄러워 하였듯이, 인생을 아주 쉽게 살기를 바라는 건 아쉬운 일입니다. 그렇다고 어렵게...

백패킹으로 올가을엔 대자연을 만끽해보자 – part.1 백패킹 준비하기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맛보고,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힐링 할 수 있는 백패킹은 항상 설렘으로 다가온다. 백패킹의 준비부터 실전까지 두 편의 기획 연재를 통해...

Photo of the day

흰 소의 힘찬 기운으로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상서로운 일들만 가득하길

드디어 2021년 새해가 밝았다. 다사다난했던 경자년(庚子年) 쥐띠해가 물러나고 신축년(辛丑年) 소띠해가 찾아왔다. 올해는 재물과 명예가 찾아온다는 ‘상서로운 기운이 일어난다“는 특별한 흰 소의 해이다. 상서롭다는 말은 복이...
22,277FansLike
68,557FollowersFollow
14,700SubscribersSubscribe